"오늘은 날씨가 좋다. 다행이다."전날 폭우를 뚫고 벳푸에서 첫 라운드를 마쳤던 우리는, 둘째날 아침 일찍 호텔을 체크아웃하고,사가 와카키 골프장으로 출발했다.날씨가 좋았다. 좋은 골프장에서 좋은 날씨에 라운딩하는 건 복 받은 날이다.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고,고속도로도 한산했다.한국과는 다른 풍경을 보며 달리는 그 시간이 늘 좋다. 1시간 조금 넘게 달려 일찍 도착했다.클럽하우스에 도착하니 접객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골프백을 받아주셨다. 골프장마다 다르지만,이곳은 차에서부터 골프백을 받아주는 서비스였다.체크인하고 여유롭게 클럽하우스와 주변을 둘러봤다.그리고 클럽하우스 밖으로 나왔는데 — 입이 떡 벌어졌다. IN코스 18번홀과 아웃코스 9번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,그저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.깔끔하게 ..